[KBBY회원소식|신간] 돈이 사라진 날 | 글 고정욱 | 그림 김다정 | 출판사 한솔수북
본문
돈이 사라진 날
|〈~사라진 날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 출간! |
고정욱 작가는 우리 곁에 늘 있어서 고마움도 소중함도 모르는 소재들을 ‘사라진 날’ 시리즈에 담고 있습니다. 《책이 사라진 날》과 《학교가 사라진 날》《엄마가 사라진 날》에 이어 이번에는 《돈이 사라진 날》입니다. 교훈과 재미 모두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 보세요.
|책 소개
세상 모든 돈이 감쪽같이 사라져 버렸다!
요즘은 아이나 어른 모두에게 ‘돈과 경제’가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지요. 이제 아이들에게 ‘돈’을 가르치고 ‘주식 투자’를 알려 주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시대가 되었어요. 어릴 적부터 돈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올바르게 모으고 쓰고 투자하고 기부할 수 있는 어른이 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 책의 주인공 상진이는 게임 아이템에 용돈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아이예요. 정반대로 단짝 친구 민지는 야무지게 돈을 모으고,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학교를 짓겠다는 꿈을 가진 아이랍니다. 돈에 대해 전혀 다른 태도를 지닌 두 아이에게 어느 날 재앙 같은 일이 닥칩니다. 지구 정복을 꿈꾸는 또르까 외계인들이 세상 모든 돈을 감쪽같이 사라지게 만든 거예요. 은행도, 버스도, 회사도 모두 멈춰 버린 세상에서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 손등에 바코드를 받고 돈 대신 또르까전을 쓰게 되지요. 일상생활에서 자유라곤 전혀 없이 또르까 외계인들의 지배를 받는 노예가 된 셈입니다. 하지만 상진이와 민지는 끝까지 싸우기로 다짐을 합니다. 두 아이는 과연 어떤 일들을 겪게 될까요?
독자들은 상진이와 민지를 통해 돈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고, 돈을 가치 있게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보게 될 겁니다. 고정욱 작가가 풀어낸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가 김다정 작가의 재치 있는 그림과 어우러져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차례
어린이 경제교실에 끌려가다
감쪽같이 사라진 돈
대 혼란의 날
원시경제 시대를 살게 되다!
인식표
가상화폐
끝까지 싸워라
|이 책을 만든 사람들
글 | 고정욱
성균관 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 박사입니다.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아, 1급 지체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지만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했습니다.《책이 사라진 날》,《학교가 사라진 날》,《엄마가 사라진 날》,《안내견 탄실이》,《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의 일기》,《스마트폰이 사라졌어요》,《친일파가 싫어요》가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특히《가방 들어 주는 아이》는 MBC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코너에 선정 도서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은 책 가운데 수십 권은 인세 나눔을 실천하고 있고, 240여 권의 책은 350만 부 이상 발매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메일에 꼭 답장을 해줍니다. 한국장애인 문화예술대상과 이달의 나눔인 상을 수상하기로 했습니다.
그림 | 김다정
쉬는 시간에는 만화를 그리고 책 귀퉁이마다 낙서를 하던 아이였습니다. 어른이 되어 편집디자인을 하다가 역시 그림 그리는 일이 제일 좋아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꾸준히 계속해서 그려 나가는 것이 꿈입니다. 그린 책으로는《한 집에 62명은 너무 많아!》,《서연이의 페미니즘 다이어리》, 《절대 딱지》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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