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소식 | 신간안내] 하늘이 딱딱했대? | 신원미(글), 애슝(그림) | 천개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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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딱딱했대? | 신원미(글), 애슝(그림) | 천개의바람
하늘을 나는 새들이 자꾸만 다치는 이유가 ‘딱딱한 하늘’ 때문이라고?
하늘이 딱딱하다니,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딱딱한 하늘’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새들은 ‘딱딱한 하늘’을 물리치고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하늘이 딱딱했대?
글 신원미|그림 애슝|출판사 천개의바람|출간일 2019년 8월 26일
판형 152*210mm (무선제본)|페이지 80쪽|가격 10,000원|ISBN 979-11-90077-18-7 (73810)
주제어 용기, 도전, 협동, 극복, 평화, 환경보호, 유리그물|주대상 8세 이상
교과과정 초등 1학년 2학기 국어 10. 인물의 말과 행동을 상상해요
초등 2학년 1학기 국어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책 소개
학교종이땡땡땡 10권. 갑자기 생긴 ‘딱딱한 하늘’ 때문에 마음대로 하늘을 날 자유를 빼앗긴 새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입니다.
숲속 새들이 언제부터인가 하나둘씩 다치기 시작했어요. ‘딱딱한 하늘’ 때문이었죠. 새들을 위협하는 ‘딱딱한 하늘’은 사실 사람들이 숲속에 세운 ‘유리 집’이었어요. 투명해서 새들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자꾸만 유리에 부딪혀 다치게 된 것이지요. 새들은 무시무시한 ‘딱딱한 하늘’에 계속 당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딱딱한 하늘’을 물리칠 방법을 궁리합니다. 숲속 새들은 예전처럼 자유롭게 날아다닐 하늘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기획 의도
● 새들이 자꾸만 다치는 이유는?
숲속의 새들을 위협하는 ‘딱딱한 하늘’의 정체는 ‘유리 집’이었어요. 사람들은 ‘유리 집’을 짓고 그 집에 ‘숲속 카페’라는 이름을 붙였지요. 이 으리으리한 ‘숲속 카페’를 만들기 위해, 사람들은 숲으로 마구 들어와 나무를 베고, 땅을 파내고, 쿵쾅쿵쾅 공사를 했어요. 숲속에서 사는 다른 동물들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말이에요. 자연은 사람의 것이 아닌데 사람들은 마치 자신의 것인 양 멋대로 다뤘어요. 이런 사람들의 이기심 때문에 애꿎은 새들이 피해를 보게 된 것이고요.
사람들의 이기심 때문에 다치는 건 동화 속 새들뿐만이 아니에요. 지금도 지구상에 사는 많은 동물이 사람들 때문에 훼손된 자연에서 살 곳을 잃거나 다치고, 심지어 죽음을 맞기도 해요. 하지만 돈벌이가 된다는 이유로, 편리하다는 이유로, 그밖에 이런저런 이유를 붙이며 파괴되는 자연환경과 그 속에서 다치는 동물들이 있다는 사실을 외면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하늘이 딱딱했대?>는 이러한 환경 문제를 사람이 아닌 새의 입장에서 보여준다는 점에서 특별한 작품입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낯선 환경에서 새들이 겪는 두려움과 위기감을 이해하고, 환경 파괴로 인해 동물들이 겪는 문제를 역지사지로 깨달으면서 환경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거예요.
● ‘딱딱한 하늘’을 향한 새들의 통쾌한 복수
‘딱딱한 하늘’이 생긴 후, 새들은 언제 ‘딱딱한 하늘’에 부딪혀 다치게 될지 몰라 두려움에 떨었어요. 그래서 제대로 하늘을 날지도 못하고 조심조심 다녀야 했지요. 하지만 그건 너무 답답한 일이었어요. 새라면 역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어야 하니까요.
결국 참다못한 새들은 ‘딱딱한 하늘’에 당하고만 있지 않겠다고 결심합니다. 그래서 다 같이 모여 ‘딱딱한 하늘’을 물리칠 방법을 궁리하기 시작해요.
한 마리의 새는 거대한 ‘유리 집’ 앞에서 너무나 작고 연약한 존재에 불과하지요. 하지만 숲속의 모든 새가 모인 순간,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힘이 생겼어요. 때로는 생각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 실망스러운 순간에도 이웃, 친구 새들 덕분에 좌절하지 않고 계속 싸움을 이어나갈 수 있었고요. 그렇다면 과연, 숲속 새들이 ‘딱딱한 하늘’을 물리치기 위해 생각해 낸 기발하고 유쾌한 방법은 무엇이었을까요?
● 재기발랄한 글과 세련된 그림으로 완성된 다양한 숲속 새들 이야기
<하늘이 딱딱했대?>에는 숲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새가 등장해요. 듬직한 독수리 시장, 수다쟁이 박새 아줌마, 걱정 많은 굴뚝새 엄마, 점잖은 까마귀 할아버지까지. 숲속의 다양한 새들은 신원미 작가의 재치 있는 글과 애슝 작가의 감각적인 그림을 통해 각각의 개성을 뽐내는 멋진 캐릭터로 탄생했어요. 개성 강한 새 캐릭터뿐만 아니라 새파란 하늘, 초록색 수풀과 나무, 노랗고 빨간 꽃 등 애슝 작가 특유의 독특하고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된 자연물 역시 시선을 잡아끄는 요인이지요.
막힘없이 술술 읽히는 글과 눈을 즐겁게 하는 아름다운 그림 덕분에 나도 모르게 이야기에 쏙 빠져드는 즐거운 독서 경험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작가 소개
신원미 글
연세대학교에서 교회음악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교회 오르가니스트로 활동했습니다.
음악과 책과 미술 작품들을 통해 떠오르는 상상 속 이야기들을 쓰고 싶어서, 동화세상 동화학교를 졸업했어요.
동화 <발레 하는 할아버지>로 제 34회 샘터상을 받았고, <발레 하는 할아버지><까만 산타><악어 룰라> <노래하는 은빛 거인>을 썼습니다.
애슝 그림
일러스트레이터. 삶의 빛나는 순간들을 담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펴낸 책으로는 <문장수집가, 스테레오><페페의 멋진 그림><SHORT CUT>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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