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그레이션스(MIGRATIONS) 전시는 ‘새’를 주제로 한 350여 점의 원화 엽서로, 전 세계 일러스트레이터들은 엽서에 자신만의 철학을 담아 새를 그려 넣고 난민 아동을 위한 희망과 격려의 말, 글귀 등 다양한 메시지를 적었습니다.

본 전시에는 호주의 숀 탠(Shaun Tan)을 비롯하여 아르헨티나의 이솔(Isol), 브라질의 로저 멜로(Roger Mello), 체코의 페트르 호라체크(Petr Horacek)를 포함해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참여하였습니다. 국내에서는 나미콩쿠르 수상자인 김성희, 이명애, 김지민 작가를 포함 총 10명이 함께 하였습니다.

마이그레이션스는 순회 전시로 지난해 슬로바키아 BIB(Biennial of Illustration Bratislava)에서 국제어린이예술의집(BIBIANA)과 함께 첫 전시를 개최하였고,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워드피스페스티벌(Woordfees Festival)에서의 두 번째 전시를 거쳐 4월부터 남이섬과의 공동기획으로 한국에서 세 번째 전시를 갖습니다.

이번 전시는 난민들의 척박한 환경과 불안정한 삶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하며, 나아가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함께 꿈꿔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기 간 : 2018. 4. 21(토) ~ 2018. 9. 16(일)
■ 장 소 : 남이섬 평화랑
■ 관람료 : 무료
■ 문 의: 031-580-8193(남이섬교육문화그룹)

관련링크: https://namisum.com/events/migrations_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