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어느 나라이든 자기네의 고유한 이야기가 없는 나라는 없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고대로부터 많은 이야기가 있어 왔습니다.
그러나 구전되던 이야기들이 근현대로 들어와 문자로 기록되는 기록물만이 중요시되면서 사라질 위기에 있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기록은 역사적 흔적을 남긴다는 의미로 매우 중요하고, 이야기는 또 다른 의미에서 절대로 경시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야기는 듣고 즐기며 또 다시 들은 이야기를 함으로 즐거움을 전달하는 도구입니다.
KBBY이야기문화위원회는 옛이야기의 창의적 계승과 함께 새로운 이야기들을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이야기문화를 통한 국내외 교류에 목적을 두고 다음의 내용으로 활동하고자 합니다.
1. 이야기의 계승, 발굴 및 콘텐츠화
2. 이야기꾼들의 국내외 교류
3. 이야기와 함께 삶을 나누는 세계시민 유대
[대상] KBBY회원으로 이야기에 관심을 가신 모든 분을 환영합니다.
[위원회 구성] 고문: 임정진
교류 및 홍보: 신경숙
위원장: 송영숙
총무: 방동주
간사: 고영미
[정례모임] 매월 셋째 월요일 10:00~12:00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그림책방 (연1회 총회 및 전국이야기축제 개최)
작성자 chekgori
작성일 2018-03-20 21:11 |
조회 1,714 |
본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그림책방에서 모였다.
제1회 한국국제스토리텔링축제 기획자 방동주 총무는 스토리텔러 라인업 리스트와 전체 행사 총괄진행사항을 회원들과 공유하고 보고하였다. 2018년 10월19일~22일에 열릴 제1회 한국스토리텔링축제는 우리나라의 이야기꾼과 전 세계 이야기꾼들과의 만남과 교류, 소통의 창 역할을 하리라고 기대한다. 이어서 이야기문화위원회 고문이신 임정진 회장님의 ‘악어 와 암탉 이야기’와 고영미 선생님의 ‘쿵쿵절사 지팡이’ 신연숙 선생님의 ‘냄새 값, 소리 값’ 문은실 선생님의 ‘할미꽃 전설’을 이야기했다. 미얀마에서 방문하신 디라 비구 스님이 오셔서 아귀가 사는 세상에서의 인간들의 어리석음을 이야기로 풀어 말씀해 주셨고, 이야기문화위원회에 관심을 가지고 처음 참석한 한미경 KBBY 사무국장은 할미꽃 전설을 듣고 눈물까지 흘렸다. 특별히 그리고 이번 모임에는 말레이시아 그림책 스토리텔링 축제 기획자가 핑 이 방문해서 작고 약한 생쥐가 악어가 가득한 강을 건너는 지혜를 보여주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이야기는 값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지혜와 감동의 힘을 지닌 것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다음 이야기문화위원회 모임은 4월 16일이다. 이야기에 관심 있는 분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총무, 알리시아 방동주
댓글목록 1
2월 모임은 설연휴 바로 다음날이어서 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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