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신간소식] 엄마 나무를 찾아요 | 글 정여랑, 그림 이연 | 위키드위키
본문
위키드위키의 [세많다 시리즈] 는 '세상의 많고 다른'을 줄인 이름으로, 양육자와 아이들이 함께 읽는 다양성 시리즈입니다. 『엄마 나무를 찾아요』는 가족, 마음, 몸, 장애, 젠더, 시간 등의 테마로 예정된 총 6종의 책의 기획 중 첫 번째 테마인 <가족>으로 만들어진 이야기입니다.
유튜브 북트레일러 영상 링크: https://youtu.be/nXXcg9tJrKY
어린 봄이와 여름이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들에 장식을 하고 있습니다. 예쁜 리본과 사탕 막대, 별과 구슬 장식 등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아기자기한 장식들을 달아주며 둘은 신이 났답니다.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와 조그만 크리스마스 트리의 장식을 함께 하고 있던 봄이와 여름이는 문득 궁금해집니다. 이 커다란 나무는 아빠 나무일까? 이 조그만 나무는 아기 나무일까? 그럼 엄마 나무는 어디에 있을까?
아기 나무에게 엄마 나무를 찾아주고 싶은 남매는 엄마의 책장에서 마법책을 찾아 꺼내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마을에 가는 방법을 연구하죠. 필요한 준비물은 바로 <가장 즐겁고 향기로운 것과 크리스마스 지팡이>! 여름이가 가장 좋아하는 불가사리 모양의 향기로운 귤껍질과 봄이가 좋아하는 지팡이 모양 사탕 막대를 들고서 둘은 크리스마스 마을로 떠나는 마법을 펼칩니다.
불가사리 모양 귤껍질을 타고 봄이와 여름이가 도착한 크리스마스 마을은 바닷속에 펼쳐져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 이 마을에서는 크리스마스 운동회가 열리고 있어요. 과연 이곳에서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봄이와 여름이는 엄마 나무를 찾을 수 있을까요?
저자소개
정여랑(글)
아홉 살 때부터 문학을 사랑했다. 글을 읽을 수 있게 되면서부터는 책에 파묻혀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 전공 졸업 후 제법 오랜 시간 문학, 책, 외국어와 관련된 직장생활을 했다. 현재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전공 석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글쓰기, 번역, 디자인 등을 하는 프리랜서로서 작업을 하며 지낸다. 첫 그림책의 작업을 이연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행복했다.
이연(그림)
1989년에 태어난 이연은 주중엔 화실에서 그림을 그리고 주말이면 도서관에 달려가 책을 잔뜩 쌓아놓고 읽던 아이였다. 한때는 동화작가의 꿈을 꿨지만 오래 전에 포기했고, 대신 여전히 책을 좋아하는 어른이가 되었다. 어린 시절 닿은 미술과의 인연도 이어져 이화여자대학교 조소 전공 졸업 후 미술작가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작가 정여랑을 만나 처음으로 동화 그림 작가로서 작업을 하게 되어 어릴 적 꿈을 이룬 어른이 됐다. 요즈음은 가장 사랑하는 섬 제주로 이주해 작품 활동을 하며 사는 꿈을 꾸고 있다.
추천사
* “『엄마 나무를 찾아요』는 서로가 잘 어우러진 즐겁고 향기로운 숲을 펼쳐 보이는 책이다. 그 숲으로 가는 길은 넓고 따스한 사랑으로 넘친다. 햇살과 별빛과 바람 속에 다른 모습으로 다른 향기로 깊어가는 아름다운 숲 마을에 이르면 우리들의 손에는 어느새 새롭고 신비한 또 하나의 지팡이가 쥐어져 있음을 보게 된다. ” -문정희(시인)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