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도깨비 바늘 남자 | 리싸락 글, 김지혜 지음, 김선영 그림 | 아시안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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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바늘 남자 | 리싸락 글, 김지혜 지음, 김선영 그림 | 아시안허브
【책 소개】
엄마나라 동화책 캄보디아 동화 “도깨비 바늘 남자”
결혼이주여성들이 모국에서 듣고 자란 전래동화를 자녀들과 한국아이들에게 전달하면서 자연스럽게 엄마나라를 소개할 수 있도록 기획한 작품이다. 캄보디아 다문화가정과 선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서 캄보디아어, 한국어, 영어 등 3개 국어로 구성하였다. 다문화가정 이주민이 번역 감수와 오디오 녹음에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진 오디오북은 아시안허브출판사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ahTV 채널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 줄거리】
옛날 한 마을에 쏙과 싸오라는 두 소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싸오는 품행이 좋지 않고, 다른 아이들과 놀 때마다 문제를 일으켜서 싸우기 일쑤였어요.
그런데 싸오의 부모는 항상 싸오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여 동네 주민들은 점점 싸오를 미워하게 되었답니다. 반면 쏙은 할머니와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고아였답니다.
쏙은 동네 친구들과 함께 놀이할 때 한번도 싸운적이 없고 동네 사람들은 그런 싸오를 불쌍히 여기며 예뻐했어요. 그런 모습들을 싸오는 쏙을 부러워하며 짜증내고 미워했어요.
시간이 흘러 쏙과 싸오는 청년이되었고 싸오는 쏙에게 “쏙 나무로 만든 너희집이 많이 낡았던데 우리 대나무를 가지고 대나무 집을 만들면 어떨까?”라며 이야기를 합니다.
쏙은 싸오에게 “나는 날카로운 칼도 없고, 생선, 고기같은 음식도 없는걸” 하며 포기하려 하자
싸오는 쏙에게 “내가 다 챙겨갈게, 너는 몸만 오면 돼”라고 이야기하고 함께가자고 했어요.
쏙과 싸오는 대나무 숲에 도착했고 싸오는 밥을 먹고 있는 쏙의 눈을 날카로운 칼로 찔렀어요.
쏙은 아파하면서 크게 울며 형에게 물었어요.
“형, 왜 내 눈을 찔렀어요?”라고 묻자 싸오는 “너는 내 밥도 먹었으면서, 내 대나무 조각들까지 탐내는거야?” 라고 말했어요.
쏙은 그런 형에게 “내 대나무도 다가져가도 좋으니 저를 죽이지 마세요 ” 라고 이야기하였지만
싸오는 쏙의 반대쪽 눈도 찌르고 말았어요. 그리고 쏙을 거세게 흐르는 강물에 빠뜨리고 마는데...
도서정보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63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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