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윤덕 회원)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 2018 기획전시 「그리는 마음」 안내
- 180518_배포_희움_그리는마음 리플렛.pdf(678.7K)[1]2018-05-24 17:31:26
본문
<기획의 글>
일본군성노예제 문제를 바르게 알리 는 데 있어 집회나 강연회 등 을 통 해 사실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도 중 요하지만 미술이나 음악, 연극과 영 화 같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감정 의 전달은 보다 깊은 울림을 다양한 이들에게 전달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2010년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 故심달연 할머니(1927-2010)를 모티브로 제작된 그림책 <<꽃할머니>>는 한·중·일 공동기획 평화그림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림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일본군성노예제 문제를 알리고, 한중일, 나아가 이 그림책을 접하는 세계 모든 이들에게 평화와 희망을 이야기하고자 계획되었다. 한국과 중국에서 출간(2010) 직후 일본어판을 출간하고자 하였던 계획은 일본 우익단체의 압박과 일본 현지 출판사의 기피 등 추진과정에서의 이해할 수 없는 상황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머지 10개 시리즈가 모두 출판되었지만 <<꽃할머니>>의 일본어판만 출판되지 못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2018년 5월, 8년 만에 드디어 일본에서 한·중·일 평화그림책 시리즈의 마지막 작업, <<꽃할머니>> 일본어판의 출간이 이루어졌다. 이에 맞추어 우리는 권윤덕 작가의 그림책 <<꽃할머니>>의 제작과정과 실제 주인공인 故심달연 할머니를 기리고자 한다.
이번 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의 기획전 <그리는 마음>에서는 권윤덕 작가의 손을 빌어 태어난 그림책 <<꽃할머니>>를 통하여 故심달연 할머니의 굴곡진 삶의 이야기를 바라보고 일본군성노예제 피해 여성들의 정서치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작된 압화를 체험한다.
우리 주변에서 살아있었고, 지금도 살아있는 할머니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본다. 끝나지 않은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우리의 미래세대가 이 문제에 대하여 귀 기울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무엇이 있을지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자세한 내용 첨부파일 리플렛 참조.
홈페이지: http://www.heeummuse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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