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 : 세계동화구연대회를 따뜻하게 잘 마쳤습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09-27 14:12
조회 4,278
댓글 0
본문
이주일간 치열하게 다문화어머니들은
세계동화구연대회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세계동화구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당일 참석해주신
STX 강인권 상무님, 한국도서관협회 이은철부회장님. 진은진교수님, 김민선선생님, 김명선선생님,
동대문도서관, 동대문정보화도서관관계자님들께 감사인사를 올립니다.
상품협찬을 해 주신 (주)티메카코리아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다문화, 한문화 가정에서 오신 많은 어머니들과 어린이들..고맙습니다.
그 외에도 일일히 말씀드리지 못하는 많은 내빈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한 말씀을 올립니다.
본 대회를 치르며,
가장 큰 보람은
다문화어머니들 스스로의 성장이였습니다.
그들은 늘 준비된 학생이었으며, 준비된 선생님이였습니다.
혼자 공부하고, 같이 모여 연습하고,
이란엄마가 중국엄마를 돕고,
도움받은 중국엄마가 또, 다른 엄마를 돕습니다.
그들은 간혹 식당 등의 알바를 위해 교육에 결석하기도 했고,
시댁에서 하는 자영업(세탁소등)에
일손이 부족할 시에는 달려갈 수밖에 없는
팍팍한 삶을 치러내는 주부이기도 했습니다.
주부이자, 어머니이며, 생활인으로써
1인다역을 해내는 이들은 연습을 위해
강사의 구연과정을 mp3로 녹음하는 열정을 발휘했으며,
완벽하게 이해되지 않는 한국말 어휘들은 전자사전을 뒤적이며 연습했고,
실제로 도서관내의 많은 자원활동가들을
총 동원해 자신을 위한 도우미로 만들었습니다. ^^
크고 작은 문제들을 겪으며,
그들 개개인은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었고,
그 가족과 자녀들에게는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창피하다며,
절대 무대에 서지 않겠다던 아이들이
슬금슬금 엄마손을 잡고 무대위로 올라섭니다.
차별받거나 무언가 한국아이들과
다른 아이들이 아닌
당당한 아이들로 무대에 섭니다.
또한
다문화어머니들은
자신의 국가를 떠나,
한국사회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인생이라는 큰 모험에
도전장을 던진 적극적인 여성들이였습니다.
이들 다문화어머니들에게
잠재되어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그들의 장점인 이중 언어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그 에너지를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일 것입니다.
이제 이 살아있는 움직임이 어머니들 개인이나,
[모두]도서관에서만 이루어지기를 원치 않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동대문이라는 지역은 물론,
우리사회 전체로 크게 확산되기를 원합니다.
그 일을 위해,
오늘도 필리핀 엄마 한 분이, 책 한 권을 손에 듭니다.
사진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다양한 문화가 모이는 어린이도서관
[모두]를 지키는
모두지기 김정연
http://www.modoobook.org
http://cafe.naver.com/modoobook.cafe
서울 동대문구 이문2동 335-5 2층
T.02-965-7530 / F.02-963-7530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03-10 14:36:32 KBBY-공지사항에서 이동 됨]
세계동화구연대회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세계동화구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당일 참석해주신
STX 강인권 상무님, 한국도서관협회 이은철부회장님. 진은진교수님, 김민선선생님, 김명선선생님,
동대문도서관, 동대문정보화도서관관계자님들께 감사인사를 올립니다.
상품협찬을 해 주신 (주)티메카코리아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다문화, 한문화 가정에서 오신 많은 어머니들과 어린이들..고맙습니다.
그 외에도 일일히 말씀드리지 못하는 많은 내빈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한 말씀을 올립니다.
본 대회를 치르며,
가장 큰 보람은
다문화어머니들 스스로의 성장이였습니다.
그들은 늘 준비된 학생이었으며, 준비된 선생님이였습니다.
혼자 공부하고, 같이 모여 연습하고,
이란엄마가 중국엄마를 돕고,
도움받은 중국엄마가 또, 다른 엄마를 돕습니다.
그들은 간혹 식당 등의 알바를 위해 교육에 결석하기도 했고,
시댁에서 하는 자영업(세탁소등)에
일손이 부족할 시에는 달려갈 수밖에 없는
팍팍한 삶을 치러내는 주부이기도 했습니다.
주부이자, 어머니이며, 생활인으로써
1인다역을 해내는 이들은 연습을 위해
강사의 구연과정을 mp3로 녹음하는 열정을 발휘했으며,
완벽하게 이해되지 않는 한국말 어휘들은 전자사전을 뒤적이며 연습했고,
실제로 도서관내의 많은 자원활동가들을
총 동원해 자신을 위한 도우미로 만들었습니다. ^^
크고 작은 문제들을 겪으며,
그들 개개인은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었고,
그 가족과 자녀들에게는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창피하다며,
절대 무대에 서지 않겠다던 아이들이
슬금슬금 엄마손을 잡고 무대위로 올라섭니다.
차별받거나 무언가 한국아이들과
다른 아이들이 아닌
당당한 아이들로 무대에 섭니다.
또한
다문화어머니들은
자신의 국가를 떠나,
한국사회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인생이라는 큰 모험에
도전장을 던진 적극적인 여성들이였습니다.
이들 다문화어머니들에게
잠재되어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그들의 장점인 이중 언어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그 에너지를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일 것입니다.
이제 이 살아있는 움직임이 어머니들 개인이나,
[모두]도서관에서만 이루어지기를 원치 않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동대문이라는 지역은 물론,
우리사회 전체로 크게 확산되기를 원합니다.
그 일을 위해,
오늘도 필리핀 엄마 한 분이, 책 한 권을 손에 듭니다.
사진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다양한 문화가 모이는 어린이도서관
[모두]를 지키는
모두지기 김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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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이문2동 335-5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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