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주차(6.16) - 장연우 강사 참여

마지막 4주차 사업은 장연우 강사의 그림책 만들기로 그 시작과 마무리를 했다. 2주차 때와 마찬가지로 이야기 구연 및 놀이로 참여를 참여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먼저 유도했다.

  다음으로 아트북에 필요한 재료 설명과 기법 설명을 하셨고, 지금까지 구비한 모든 재료를 사용해 마지막 그림책 만들기 작업에 들어갔다.

  캐릭터 스탬프, 아트 펀치 등 여러 가지 물품을 구비했기 때문에 2주차보다 다채롭고 화려한 그림책이 완성되어 갔다.

 

  이번 사업의 또 다른 성과로는 아동들 이상으로 대상 아동의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잠시나마 동심(童心)으로 돌아가서 아동들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그 때 그 시절을 추억하며 작품을 창작해서였을까. 작가들 못지않은 놀라운 기량을 보여준 학부모들이 적잖게 눈에 띄었다. 

 



○ 5주차(6.19 전시회) - 김서정 KBBY 부회장, 오연주 안양시 다문화가정 센터장 참관 및 참여

6월 19일은 마지막 4주차 사업까지 완료된 시점의 성과물(작품)을 바탕으로 안양시 센터에서의 전시회 일정을 가졌다. 오후 3시부터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서정 KBBY 부회장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무엇보다 이 자리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든 것은 자신들이 지난 4주 동안 만든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와준 학부모들과 아동들이었다. 또한, 이들 외에도 여러 다문화 가정에서 방문을 함으로써 이번 사업의 긍정적인 가치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이번 사업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게 지속적으로 소외가정 아동들에게 창의적이고 교양적인 양분을 공급할 수 있도록 도서 증정식이 진행되었다. 증정식은 김서정 KBBY 부회장과 오연주 안양시 다문화 가정센터장 사이에서 진행되었다.



  총 465권의 도서가 기증 되었으며 다양한 출판사의 신간들을 골고루 구비하여 성향이 한쪽에 편중되는 일이 없도록 하였다.

 


□ 사진으로 보는 1~4주차 사업 다이제스트

 □ 1분기 사업을 마치며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후원뿐만 아니라, 작가들의 재능 기부 및 센터 측의 자원봉사가 함께 어우러져 그 의미가 더 크다 하겠다. 아울러, 약 465권에 달하는 책을 추후에 센터 측에 기부함으로써 소외 아동들의 지속적인 창의력 개발과 교양 쌓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