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BY 비영리민간단체 공익사업 1분기 마감 보고 1: 1~3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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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BY 어린이 책 작가들의 도서 및 재능 기부행사 보도자료 |
작성자 |
이 승 우 |
담당자 |
실행위원장 신혜은 사무국장 구도연 | |
연락처 |
02-587-9776 010-9986-7422 |
KBBY, 안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소외 아동 대상 기부행사 개최 |
□ 사업 취지 및 사업 개요
평소 지리적 위치나 가정형편 등으로 문화행사 참여의 기회가 적은 다문화 가정의 소외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작가들의 도서 및 재능 기부행사 사업이 성공리에 그 막을 열었다. KBBY는 행정안전부의 후원과 안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의 협력 아래 「작가와 만나면 나도 작가」 라는 프로그램으로 소외 아동들에게 교양과 창의력을 두루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매주 토요일, 총 6주간 진행예정일 프로그램에는《망태할아버지가 온다》의 저자, 박연철 작가와《숲 속 재봉사》의 저자, 최향랑 작가가 참여하며 진행은 장연우 강사가 맡았다.
□ 사업 내용
○ 1주차 ( ○ 1주차(5.19) - 박연철 작가 및 장연우 강사 참여, 김서정 KBBY 부회장, 오연주 안양시 다문화 가정 센터장 참관
사업 시행 첫 주차인 5월 19일(토) 현장을 방문한 학부모와 아동들은 박연철 작가의 열강과 작품에 흠뻑 빠져 들었다. 그림 책 안의 환상적인 이미지와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평소 책을 즐겨보는 아이들이나 그렇지 않은 아이들 모두에게 인상 깊은 추억으로 남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 초청받은 한 다문화 가정의 학부모는 “아이들의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이러한 뜻 깊은 행사가 바로 주변에서 개최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이러한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개최되었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날 박연철 작가는 그림이야기 책의 구연 이외에도 잡지책을 재료로, 꼴라쥬 기법을 이용한 ‘사자’ 그리기를 강의시간에 활용했고, 참여한 학부모와 아동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이에 임했다. 이 밖에도 깜짝 마술쇼 등 박연철 작가는 시간 내내 지루할만한 겨를을 주지 않았다.
○ 2주차(5.26) - 장연우 강사 참여, 신혜은 KBBY 실행위원장, 오연주 안양시 다문화 가정 센터장 참관
아울러 바로 그 다음 주인 5월 26일(토) 시행된 사업에서는 직접 자신들의 그림이야기 책을 만들어 서로에게 들려주며 창작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단독으로 강의를 진행한 장연우 강사는 우선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직접 만들어온 그림책으로 구연을 하였으며, 이를 통해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아동들에게 불어넣었다.
장연우 강사의 설명과 함께 본격적으로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게 된 참여자들은 여러 가지 상상의 즐거움에 고취되어 각각 한명의 어엿한 작가로서 이야기를 완성했다.
이후 다 완성된 이야기 그림책은 그저 자신들만의 이야기로 마음 속에 간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른 사람 앞에서 그것을 구연함으로써 창작뿐만 아니라 공감의 즐거움이 무엇인지를 참여자들은 충분히 만끽할 수 있었다.
○ 3주차(6.9) - 최향랑 작가, 장연우 강사 참여, 오연주 안양시 다문화 가정 센터장 참관
《숲 속 재봉사》의 저자, 최향랑 작가가 입실하기 전부터 강의실은 작가를 직접 만난다는 설렘과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동시에 이는 그림책 창작의 자신감이기도 했다.
드디어 최향랑 작가가 입실해서 작품을 구연하는 것으로 강의를 시작하자, 실내의 공기는 높은 호응과 몰입으로 팽팽하게 당겨졌다. 이미 이야기 그림책 만들기를 해봤던 터라 참여자들은 어느 때보다 높은 참여 의지를 보였다.
특히 그 중에서도 최향락 작가가 작품에 사용하는 독자적인 기법인 압화(壓花)를 사용한 그림 그리기는 단순히 그림과 이야기를 꾸며가는 재미뿐만 아니라, 작가 특유의 독자적인 노하우를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에게 전수해줬다는 데 큰 의미를 가진다.
예정된 일정은 아니었지만, 참여자들의 요청에 최향랑 작가는 자신의 저서에 코멘트를 일일이 적어주며 참여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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