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본 낭송회
작성자 KBBY사무국장
작성일 2012-04-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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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펠스도르퍼 성 전경
정문에 붙은 낭송회 포스터
KBBY와 한국문학번역원이 공동주관하고 본대학교 한국어번역학과와 본 세종학당이 주최하는 한국아동문학작품 낭송회가 2012년 3월 22일 본에서 열렸습니다. 독일의 3월 날씨로는 보기 드물게 화창하고 따뜻했던 금요일 오후, 본 중앙역 근처의 자그맣고 아름다운 포펠스도르퍼 성의 홀은 80여명의 교민들과 독일인, 학생들로 꽉 찼습니다.
세종어학당 현판 전달식. 윤선영. 알브레히트 후베. 김희택 총영사
환영사를 하는 후베 교수
축사를 하는 김희택 총영사
본대학교 한국어번역학과가 40주년을 맞고, 본 세종학당이 처음 문을 여는 해에 역시 처음으로 열린 동화 낭송회에는 주독 한국대사관 본 분관과 베를린 한국문화원에서도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습니다.
김동성이 임길택 작가를 소개하고 있다
행사장소인 슈투크 잘. 김서정이 나의 사직동을 낭송하고 있다
평론가 김지은의 사회로 김남중의 '크로마뇽인은 동굴에 산다'와 임길택 글 김동성 그림의 '돌꽃아이', 한성옥 그림 김서정 글의 '나의 사직동'이 작가들의 육성으로 낭송되었고, 황선미의 '마당을 나온 암탉'과 김려령의 '완득이'는 영화 티저로 상영되었습니다. 낭송회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동화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한국어의 울림이 아름답다', '오래 전에 떠났던 고향이 생각난다'는 감회를 표했습니다.
행사 참가자들
한국어번역학과의 알브레히트 후베 교수는 '이 행사는 양국 간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본 대학에서 일본어와 중국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했던 한국어의 위상이 올라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낭송회가 끝난 뒤. 왼쪽부터 본대학 한국어번역과 윤선영 교수. 김지은, 알브레히트 후베 교수, 김서정, 김동성, 통역을 맡았던 씨린, 김남중.
본 낭송회 유로저널 기사: http://www.eknews.net/xe/journal_special/363344
본 낭송회 KOFICE 기사: http://www.kofice.or.kr/c30_correspondent/c30_correspondent_02_view.asp?seq=8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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