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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KBBY 신년교류회 발표 자료 - 3) 어린이책 작가, 번역가, 출판계 소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1-27 17:21 | 조회 4,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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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작가 그룹 - 원유순
: “2010년도 국내 창작동화의 경향 및 전망”

새 천 년을 맞은 지 어언 10년, 2010년은 한 decade를 결산하는 해다. 지난 10년 동안 국내창작동화는 비약적인 발전을 해 왔으며, 창작동화 시장은 거의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동안 국내창작동화 시장은 ‘아동소설(생활동화 포함)’이 단연 대세였다. 지난 한 해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학교생활동화(친구관계, 공부 스트레스, 공교육체제의 비판)는 여전히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가족해체(이혼, 재혼, 한 부모 가정, 조손가정), 소외된 저소득층의 고단한 현실을 다룬 동화와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한 역사동화(주로 Faction)도 무시할 수 없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비슷한 소재를 다루었더라도 주제에 접근하는 방식과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 즉 인물의 성격과 인물이 사건에 대처하는 방식이 과거와는 다르게 밝고 당당하며, 적극적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에 주목할 만한 것은 동화문학에서 전통적 방식으로 치부되어 도외시해 왔던 의인화동화이다. 현실에 뿌리를 둔 사회풍자나 전통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능청스럽고 유머러스하게 풀어간 의인화동화들이 눈에 띄었다. 전통문화에서 소재를 딴 작품의 약진이 돋보였으나, 여전히 도깨비를 소재로 한 작품이 많았다. 그 외 해외로 떠도는 탈북자의 삶을 추리형식으로 풀어가거나, 호러동화, 환상과 모험을 그린 판타지동화 등도 눈에 띄었다.

2011년은 지난 10년을 뒤로 하고 새로운 장을 여는 해가 되어야 할 것이다. 사견이지만 이즈음 우리는 다시 한 번 독자의 눈높이를 점검해 봐야 할 것이다. 90년대 중반부터 독서교육이 활성화되고 독자 그룹에 어른이 가세하면서 턱없이 아동문학독자의 눈높이는 높아졌다. 독서 교육의 효과로 앵무새처럼 말하는 어린 독자와 어른 독자(독서교육가, 작가들), 순수 어린 독자의 간극을 점검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2) 그림작가 그룹 - 권윤덕
: “작가 모임 소식, 한중일 평화그림책, 한국그림책 역사 길찾기”

◆ 그림책들, 화가들 모임 소식

‘그림책들, 화가들’모임은 그림책화가들이 모여 서로의 작업에 대해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입니다. 전년도에 책을 출간한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로 공평하고 평등하며 민주적인 모임입니다. 또한 그림책화가들 각자가 자율적이고 독창적이며 열린 대화를 통해모임을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2006년에 시작해서 올해 5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매년 준비팀을 새로 꾸리며 그 준비팀이 전 년도에 출간한 그림책 목록을 만들고 그림책화가들에게 메일을 보내 모임을 만듭니다. 프로그램과 및 진행도 맡아서 합니다. 매년 80명 정도의 그림책 작가, 화가들에게 메일이 보내지고 40명 정도가 참석합니다. 올해는 이성표선생님이 준비팀장을 맡으셨고 5명의 팀원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4월경 야외에서 낮부터 모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 한.중.일 평화그림책 소식

2006년 일본 그림책작가의 제안으로, 한.중.일 작가들 모임으로 출발했으며, 3국 12명의 작가가 각국 출판사와 함께 평화그림책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날을 정직하게 기록하고, 오늘의 아픔을 나누며, 평화로운 내일로 함께 나아갈 것을 서로 의논하고 격려하면서 한 권 한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작년에 권윤덕의 <꽃할머니>와 이억배의 <비무장 지대에 봄이오면>이 한국 사계절출판사에서 출간 되었습니다. 올해 3월경에 일본작가 하마다게이코의 <평화란 어떤 것?>, 중국작가 야오홍의 <경극의 추억>이 한 중 일 동시 첫 출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비무장 지대에 봄이 오면>은 3월에 일본, 중국에서 동시 출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올해 안, 내년 초까지 12권 완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한국그림책 역사의 길찾기1-홍성찬 / 준비모임 소식

보림출판사의 제안으로 2010년 8월 작가, 연구자, 기획자등 5명이 모여서 준비 모임울 만들었습니다. 한국그림책 역사 속에서의 그림책 1세대, 홍성찬 선생님을 조망하고, 작가정신과 작품세계를 정리하며 전시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전시, 심포지움, 자료집 발간 3분야로 나누어 논의가 진행 되고 있습니다. 팀장은 류재수 선생님입니다. 보림출판사에서는 홍성찬 선생님 진행 이후에도 계속 그림책 작가를 조망하는 작업을 할 계획이랍니다.



(3) 아동도서 번역 - 신지선
: “아동문학 번역관련 학계의 연구현황”

번역학에서 아동문학 분야는 서서히 그 중요성이 인식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연구가 전무하다시피 했고, 아동문학이 일찍 발달한 외국에서조차도 더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현재까지 아동문학 번역연구의 흐름과 방향을 정리해보면, 크게 다음의 다섯 갈래로 구분해 볼 수 있다.

1. 아동문학 번역 양상을 시대적으로 고찰해 보는 통시적 연구

2. 독자층의 특성과 아동의 이미지에 따른 번역문제 연구

3. 아동문학 번역시 ST가 애초에 자국어로 쓰인 것처럼‘자국어화한 번역방법(domestication)’과 외국어로 쓰인 ST를 번역한 것이 드러나도록‘외국어화한 번역방법(foreignization)’연구

4. 아동문학 번역과 이데올로기의 관계 연구

5. 아동문학 번역의 규범(norm) 연구

각 부문의 연구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아동문학 번역을 시대적으로 고찰해 보는 통시적 연구

● Tabbert는 1960년 이후 30년간의 아동문학 번역관련 연구주제를 고찰

● Rossi는 19세기 핀란드의 유명한 아동문학 작품이 다른 언어로 번역될 때, 시간의 흐름에 따라 번역방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고찰

2. 아동문학 번역시 독자층의 특성과 아동의 이미지에 따른 번역문제 연구

● Sousa는 번역문을 읽을 어린이가 출발어 문화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를 반드시 파악하여 번역할 것을 강조

● Stolze는 아동문학을 번역할 때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텍스트를 단순화하는 경향이 있음을 지적하고, 아동이 독자로서 과연 어른과 크게 다른지 의문을 제기

3. 번역학 연구에서 끊임없이 논란이 되어온 두 가지 번역방법, 즉‘자국어화한 번역방법(Domestication)’과 ‘외국어화한 번역방법(Foreignization)’에 대한 연구

● Mazi-Leskovar는 슬로베니아의 어린이들을 위하여 미국의 아동문학을 번역할 때, SL과 TL 문화의 차이로 인해‘자국어화한 번역’이나‘외국어화한 번역’이 필요한 경우를 논의하고, 번역시 적절하게 이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할 것을 제안

● Inggs는 근래에 번역된 작품에서‘외국어적인’요소가 증가하는 추세에 주목하고, 그 이유로 인터넷의 확산을 지적

4. 아동문학 번역에 이데올로기가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Mdallel은 아랍권에서 아동문학 번역은 아동문학의 교육적, 윤리적인 목적이 지나치게 부각되어, 다른 문화를 전달하는 번역 자체를 통제하고 가로막는 장벽이 있음을 지적

● Thomson-Wohlgemuth는 냉전시대 동독의 아동문학 번역실태와 출판상황을 분석하여, 사회주의 체제에서 번역할 작품을 선정하는 주요 기준이 경제적, 이데올로기적 측면이었음을 지적

5. 번역 규범에 관한 연구

● O'Sullivan은 원문과 번역문에 영향을 미치는 언어/문화 규범이 서로 달라 번역에서‘손질(manipulation)’이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아동문학 번역에서는 특히 번역가의 존재가 번역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고 지적

● 신지선은 그림책은 어린이가 스스로 읽는 책인 동시에 어른이 소리내어 읽어주는 책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아동문학 번역시 가독성(readability)과 가화성(speakability)을 고려한 번역규범 제안



(4) 아동도서 출판 - 대한출판문화협회
: “2010 한국 어린이책 출판 동향”

1. 출판 개황

2010년 한국에서 발행된 신간은 총 40,291종으로 2009년에 비해 4.5%포인트 감소했다(대한출판문화협회의 납본 대행 통계). 학습참고서가 전년 대비 39.3%포인트 증가한 반면, 만화(-16.7%포인트), 종교(-12.8%포인트) 등 대다수 분야는 감소했다(<표 1> 참조).

이 가운데 어린이책은 전년도의 7,884종보다 6.7% 포인트 감소한 7,352종이 발행되어, 2010년 전체 신간 발행종수 가운데 18.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어린이책의 신간 발행부수(초판 기준)는 약 2,620만 부가 발행되어 전년도보다 10.5% 감소했지만, 전체 도서의 신간 발행부수 중 1/4(24.6%)이 어린이책일 만큼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했다. 어린이책의 1종당 평균 발행부수는 3,564부(전년 대비 -4.0% 포인트), 평균 정가는 9,427원(전년 대비 +4.8% 포인트), 평균 면수는 112쪽(전년 대비 +13.1% 포인트)이었다.

<표 1> 2010년 신간 발행종수 현황

(단위 : 종)

분야

총류

철학

종교

사회과학

순수과학

기술과학

예술

어학

문학

역사

학습참고

아동

만화

총 발행 종수

703

1055

1899

6017

541

3206

1382

1625

8192

1031

2512

7352

4776

40,291

번역서 종수

118

547

683

1274

216

578

340

103

2324

202

1

2137

2248

10,771

번역서 비중(%)

16.8

51.9

36.0

21.2

40.0

18.0

24.6

6.3

28.4

19.6

0.0

29.1

47.1

26.7

출처 : 대한출판문화협회

한편, 2010년도 신간 가운데 번역서 발행 비중은 26.7%였으며, 어린이책 신간 중에서는 2,137종(어린이책의 29.1%)이 번역서로 전체 평균을 약간 상회했다. 이처럼 한국의 어린이책 신간 약 3권 중 1권을 차지하는 외국 번역서의 원산국별 비중이 높은 나라는 미국(642종), 일본(374종), 프랑스(320종), 영국(291종) 순이었다. 2년 전(2008년)과 비교해보면 미국과 영국의 어린이책 번역서가 -40% 포인트 안팎으로 대폭 감소했고, 번역서 상위권 국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중국 어린이책의 번역서만 약간 증가한 점이 특징적이다. 번역 출판된 어린이책 신간의 초판 발행부수는 약 586만 부였다.

<표 2> 2010년 한국에서 번역 출판된 외국 어린이책 종수

(단위 : 종)

순위

국가(원산국)

발행 종수

순위

국가(원산국)

발행 종수

1

미국

642

6

중국

55

2

일본

374

7

이탈리아

50

3

프랑스

320

8

스페인

34

4

영국

291

9

러시아

19

5

독일

132

-

기타 유럽*

117

출처 : 대한출판문화협회

*기타 유럽 :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을 제외한 유럽 국가

2. 어린이책 시장 동향

한국 최대 서점인 교보문고의 2010년 연간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에 오른 어린이책은 어린이만화 1종(《마법천자문》시리즈 18)이 유일했다. 2년 전인 2008년에는 유아(취학 전 어린이) 1종, 아동 2종, 어린이만화 1종 등 모두 4종(2007년에는 총 6종)이던 것에 비하면 상위권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상당한 감소세를 보여준다. 실제로 전년(2009년) 대비 어린이 도서 전체 판매량은 어린이 -4.4%포인트, 유아 -2.0%포인트로 침체 양상이 나타났다. 주 고객층은 부모(주로 30∼40대 여성)였다.

판매 동향을 보면, 유명 저자와 인기 시리즈 도서의 영향력이 뚜렷해 큰 변화의 흐름을 발견하기 어려웠다. 즉, 신간보다는 지속적으로 부모들에게 검증된 스테디셀러, 그리고 어린이들이 신간을 기다리는 시리즈 학습만화의 강세가 이어졌다. 유아 분야에서는 버나뎃 로제티 슈스탁이 쓰고 캐롤라인 제인 처치가 그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가 전년도에 이어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는 등 베스트셀러 순위 및 유명 저자 의존도가 높아서 신간 도서가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는 경우는 거의 찾기 어려웠다.

또한 유아 분야에서는 상위권 베스트셀러 20종 중 10종이 앤서니 브라운(3종) 등이 쓴 외국 번역서였고, 어린이 분야에서는 판매량 상위권 20종 중 5종이 번역서였다. 앤서니 브라운, 존 버닝햄을 비롯한 몇몇 외국 작가들의 책은 한국 어린이책 출판에서 여전히 흥행 보증수표로 통하고 있다.

한국 작가로는 유아 분야에서 백희나의 그림책 《구름빵》《달 샤베트》가, 어린이 분야에서는 권태문의 창작 동화 《가짜 백점》이 전년도에 이어 수위에 올랐다.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학습 콘텐츠 위주의 어린이만화 장르에서는 《마법천자문》《21세기 먼 나라 이웃 나라》《Why?》《메이플 스토리》(게임만화)와 같은 시리즈 만화의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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