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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작가와 함께 그림책 읽는 아이 후기

작성자 KBBY사무국장
작성일 2017-02-28 10:27 | 조회 1,68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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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회 작가와 함께 그림책 읽는 아이 후기
#유준재 작가와 함께 파란 꿈속으로의 여행 - ‘균형
-
/ 백승훈(분당 돌마고 1학년)


2017
년 작가와 함께 하는 그림책 읽는 아이 두 번째 공연이 218일 열렸습니다. 추운 날씨가 조금 누그러지면서 많은 꼬마 친구들이 부

모님의 손을 잡고 아름다운 가게 세종로 책방에 모여들 었습니다. 27개월 어린 친구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 다양한 나이의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눈도 녹는다는 절기, 우수(雨水)인지라 현장의 분위기는 지난달보다 더욱 활기찬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동안 기획 겸 사회를 맡아 오신 임정진 동화작가님께서는 이번에 2017~2018 년도 KBBY 회장님으로 선출되어 이 행사를 임은주 운영위원에게 총괄진행을 맡기고 판소리꾼이자 서각작가이시며 그림책작가이신 #김성종님께 사회를 맡기게 되었다고 안내했습니다. 새로 임명된 사회자 김 성종 선생님은 어깨가 무겁다고 하시면서, 이제까지 40번의 행사 진행을 치뤄낸 임정진 사회자님 보다 딱 2%만 더 잘해보겠다는 각오를 보여주었습니다.

일찍 온 꼬마 친구들은 곧 열릴 행사를 기대하며 앉아서 책방의 재미난 책을 골라 읽고 있었습니다. 처음에 행사를 시작할 때는 20여명의 친구들이 있었지만 시작하자마자 곧 많은 어린이 친구 들이 속속들이 공간을 메워주었습니다. 그림책읽는 아이 행사는 정각 3시에 정확히 시작하므로 지각하지 않고 와야 앞부분부터 빠짐없이 볼 수가 있습니다.

오프닝 행사로 음악공연이 있었습니다. 삼정중학교에 재학 중인 이연우 학생이 첼로 실력을 뽐냈 습니다.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백조와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No. 1의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졌습니다. 묵직한 저음의 첼로 소리가 2월의 날씨와 잘 어울렸습니다. 이연우 학생은 처음에 많은 아이들이 똘망똘망한 눈으로 쳐다보는지라 긴장했지만 진지하게 연주를 해 주어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두 번째로는 국악나루 김광수 대표님이 광대의 놀이학교라는 프로그램 중 일부를 진행하셔서 우리나라 전통악기를 체험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김 대표님은 장구와 태평소를 가져와 보 여주었습니다. 털털하고 유머스런 목소리로 친구들에게 장구 장단을 흥미진진하게 알려주었습니다. 입장단, 손장단, 발장단으로 어린이들이 국악과 한층 더 친해지게 만들었습니다. 다음으로 태평소를 꺼내보여주시고 불어보고 싶은 친구는 나오라고 하였습니다. 아무리 세게 불어도 태평소에서는 소리가 나지 않았습니다. 태평소 바람구멍인 취구에 작은 도구를 안 끼우면 소리가 나지 않는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원래는 취구에 갈대를 꽂아서 부는데, 갈대가 요즘 구히기 힘든지라 빨대를 얇게 만들어 끼운다고 하였습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당당하게 불어 보겠다고 자원했습니다. 어린 친구들이 드디어 태평소를 불어 소 리를 내자 여기저기서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김광수 선생님은 서양식 문화만 알고 지내는 우리 어린이들이 문화 정체성을 잊게 될까봐 쉽고 재미있는 우리나라의 악기들을 소개시켜 주었다고 하였습니다.

세 번째 순서로, 키즈 스토리텔러 김서영 양(신기초 3학년)이 한복을 입고 나와서 욕심 많은 개 (The Greedy Dog)를 영어로 스토리텔링했습니다. 귀여운 연기와 야무진 영어실력으로 많은 이들의 칭찬을 받았습니다.
다음 순서로 드디어 이달의 초대 작가인 유준재 작가가 등장하셨습니다. 실수로 신발을 신고 무대 에 올라오시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작가님은 마이볼’, ‘엄마 꿈 속에서’, ‘파란 파도등의 작품도 만들었는데 특히 파란 파도2015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작가님의 책을 이미 읽은 친구들이 있다는 걸 확인하시고는 매우 행복힌 표정을 지었습니다. 작가님은 여러 작품들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마이볼은 작가님이 아버지에게 쓰는 편지입니다. 어릴 적, 아버지와 함께 놀았던 기억이 담겨 있 습니다. ‘엄마 꿈 속에서는 선생님의 딸에게 쓴 그림책입니다. 딸이 작업을 하셔야 하는 작가님과 자꾸 놀고 싶어서 잠을 자지 않으려 하자 엄마와 꿈꾸는 내용의 책을 만들었습니다. 딸의 소중한 꿈이 담긴 책이라고 하였습니다.

파란 파도는 작가님의 꿈입니다. 작가님은 파란 말을 어릴 때 꿈꾸었습니다. 그 꿈들이 지금의 작가님을 만들었기 때문에 꿈을 소중히 여긴다고 하였습니다.

균형의 예고편 영상을 감상했습니다. 책의 주인공은 서커스를 하는 아이입니다. 주인공은 서커스를 하기 위해 균형을 잡으려고 하는데, 머리에 원뿔 모자를 쓰고 있어 물구나무 선 채 균형 잡기가 매우 힘들어 보입니다. 주인공은 서커스를 하는 여자아이를 만나면서 더 연습이 힘들어지지만 서로 의지하며 화합한 덕분에 서커스 공연을 무사히 잘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균형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여자아이가 남자아이에게 내가 함께 해도 될까?”라고 말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여기서 남자아이는 처음으로 서커스를 함께할 누군가를 만나게 되는데, 누군가를 만 나는 것은 균형 잡기의 인생에서 큰 변화가 있는 사건입니다.
균형그림책 표지에는 커다랗고 파란 동그라미 위에서 균형을 잡고 있는 한 소년의 모습이 보이 는데 작가님은 이 소년이 단순한 점, , 면의 균형과 조화로 이루어졌다고 하였습니다. 주인공 얼굴은 점 2개와 선 2개로 이루어졌습니다. 처음에 작가님은 마리오네트라는 책을 구상하셨습니 다. 그 책의 삽화를 만들던 도중, 서커스하는 아이의 모습을 떠올리고 스토리가 생각이 나지 않을 때는 만들기를 하는 습관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균형3차원 입체 그림책으로 만들려다 실패하였습니다.

몬드리안의 추상화를 보여주시면서 그림은 점ᆞ선ᆞ면의 화합으로 이루어진다고 설명하고 매우 난해하고 복잡한 그림도 보여 주면서 이 그림도 점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하였습니다.
작가님은 글을 쓰시느라 말을 많이 하지 않으셔서 조금 두서없이 이야기한다고 하시면서 겸손하게 이야기하였습니다. 유 작가님께서는 그림책은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평생 보는 책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인간들은 첫 걸음마를 뗄 때부터 균형이라는 숙제를 부여받습니다. 우리가 우리 몸을 움직여 돌아다니기 시작하면서 누워 있는 안락함에서 벗어나 우리 몸을 책임져야 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인생의 모든 일들이 균형을 잡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처음 자전거를 탈 때, 음식을 하며 간을 맞출 때, 공개석상에서 할 말을 고를 때 등 모든 일들이 균형 잡기의 연속입니다. 자기 자신의 균형을 잡는 것도 힘듭니다. 그러나, 누군가를 만나서 함께 균형을 잡아갈 때 균형 잡기는 더 어려워지지만 서로 의지하고 기댄 덕분에 더 수월해집니다. 작가님은 다른 사람에게 귀를 기울이고, 먼저 손 을 내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여럿이 하나의 마음이 되어 서로를 믿고 협동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책이었습니 다.
독후활동으로 [파란말을 찾아서] 실크스크린 만들기 체험이 있었습니다. 실크스크린은 그림책의 그림을 그릴 때 자주 사용하는 기법입니다.

판화의 일종으로, 실크 천에 구멍을 뚫어 판을 만들고 잉크를 그 위에 잘 발라서 종이에 찍어내는 방법입니다. 파란 말 모양을 실크스크린으로 찍어내기 위해, 우선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꿈을 그릴 노트를 증정했습니다. 어린이 친구들은 노트 표지에 자신의 꿈을 그렸습니다. 바닷 속, 아끼는 인형, 여러 가지 동물들의 모습,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 가족, 자신의 모습 등 다양한 그림들이 나 왔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그리고 싶은 꿈을 그리고 사람들에게 자랑하며 좋아했습니다.

그림을 그린 후 실크스크린을 찍고 형형색색의 색종이를 붙였습니다. 작가님은 행여 아이들의 그림이 번질까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셨습니다. 아이들에게 실크스크린을 찍어 주시면서 아이들의 나이, 이름, 그림의 의미 등을 물어보시며 친절한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잘 완성된 그림이 나올 때 마다 박수소리가 들렸습니다.

독후활동이 끝난 후에 국제 스토리텔러이신 알리시아 방동주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젊어지는 샘물 (The Spring of Youth)' 이라는 전래민담을 들려주었습니다.
'젊어지는 샘물'은 자식이 없는 한 착한 노부부가 마법의 샘물을 마시고 젊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샘물을 너무 많이 마신 욕심쟁이 부자가 아기가 되어버려서 노부부가 그 아기를 자식으로 삼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방동주 선생님께서는 훈민정음이 쓰여진 한복을 입고 오셔서 부채를 폈다 접었다 하시며 아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공연 중 부부가 알콩달콩 사는 모습을 연기하실 때 옹헤야라는 노래구절을 사용하여 호응을 유도 하셨습니다. 김성종 사회자 분께서 소리꾼이신지라 선생님을 도와 추임새를 넣어 주시자 관객들이 이를 따라하면서 분위기가 훨씬 더 살아났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스토리텔러는 나이를 먹지 않 는다고 하셨습니다. ‘옹헤야가 마음에 들었는지 아이들은 공연이 끝나고도 계속 '옹헤야'를 되풀이했습니다. 영어 스토리텔링이라서 잘 알아듣기 힘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친구들은 호기심 가득 찬 눈망울로 이야기에 귀 기울여 들어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준재 작가님께서 균형책을 가지고 있거나 구입한 어린이 친구들의 책에 친필 사인을 정성들여 해 주셨습니다.
책에 사인을 받은 친구는 주최측이 즉석사진을 찍어줍니다. 그 사진을 책에 딱 붙여두면 정말 좋은 추억이 되겠죠.
균형의 모티브에 맞게 달걀 모양 오뚜기가 작가님 옆에 놓여 있어 사인을 받는 동안 아이들이 장난을 치기도 하였습니다. 사인을 책에 하실 때 어린이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주시면서 친구들 과의 대화를 이어가셨습니다. 작가님의 책인 파란파도는 인기가 많아 준비된 책이 모두 팔렸습니다. 아름다운 가게에서는 귀한 시간을 내어서 이 자리를 빛내 주신 작가님께 감사장과 커피세트, 그리고 KBBY에서 특별히 주문제작한 균형표지 머그컵을 증정하였습니다.
다음 행사는 318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알리시아 방동주 국제 스토리텔러님과 함께 태국에서 공연을 끝마치고 오시는 미국의 국제 스토리텔러, 마가렛 리드 맥도널드(Margaret Read MacDonald)님께서 함께해 주실 것입니다. 다음 행사도 많이 찾아주시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기획임정진(KBBY 회장

총연출임은주(KBBY 운영위원)
사회김성종 

무대진행신지호
영어스토리텔링
알리시아 방동주

현장보조: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자, 전성민(분당 구미중 3학년)

영상 촬영 편집: 윤재혁

사진: 최일석(분당 창성중 2학년)

행사후기: 백승훈(분당 돌마고 1학년)

공동주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K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주관: 아름다운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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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객 후기

·우연한 기회지만 이런 기회는 큰 행운이네요.
·감사합니다. 좋은시간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겠어요.  작가님 너무 좋았어요. 고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 학교에서 그림책 읽어주기를 하다 작가님을 알게되었습니다.  오늘 읽어주신 [군형]에 들어있는 생각을 나눠받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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