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KBBY (세계어린이소년도서협의회 IBBY 한국지부)

주최: 아름다운가게 광화문책방

진행담당자: KBBY운영위원 임정진, 아름다운가게 광화문 신지호 점장

4월19일 제 9회 그림책 읽는 아이 행사에 선정된 그림책은 조혜란 작가의  <할머니 어디 가요, 쑥 뜯으러 간다>였습니다. 조혜란 작가는 서산의 풍경을 잘 살려낸 <옥이네 이야기> 연작 시리즈로 많은 독자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날도 서산에서 광화문 아름다운가게로 멀다 않고 달려 와주셨습니다. 

<여럿이 함께> 어린이신문기자단도 조혜란 선생님을 인터뷰를 하러 와 있었습니다. 어린이들뿐 아니라 동화작가나 그림책작가 지망생들에게도 좋은 강연이라 소문이 나서, SDU(서울디지털대학) 문예창작학과 학생들도 참가했습니다.

아름다운가게에서 쑥 뜯는 마음을 느껴보라고 쑥떡을 준비해주셔서 모두 나눠먹었습니다.

이날은 특별한 배경이 등장했는데, 우리 KBBY의 2014 독서진흥포스터인 백희나 씨의 <책, 꿈으로 가는 길>이 대형걸개로 걸렸습니다. 매달 영어스토리텔링봉사를 해주는 방동주 회원이 기증해 주셨습니다. 매달 이 걸개를 걸고 행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혜란 작가는 스토리보드를 만들었던 작은 샘플책도 가져와서 보여주시고 <똥벼락>과 <사물놀이>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주셨습니다.

영어스토리텔링은 한국 전래이야기 <팥죽할머니와 호랑이>였습니다. 방동주 선생님은 이날도 역시 직접 제작한 재미난 소품과 날로 발전되어가는 연기력으로 멋진 영어스토리텔링을 들려주셨습니다. 

* 다음 5월 17일에는 이지유 작가의 시간이 마련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