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아동청소년 문학 작가 및 평론가 세미나 개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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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일, 서울 중구 예장동에 위치한 문학의집 서울 중앙홀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주한영국문화원,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한국위원회(KBBY)가 공동으로 주최한 ‘한-영 아동청소년 문학 작가 및 평론가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김서정 KBBY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우선 한국과 영국의 아동청소년 문학의 출판·번역·수출 현황 및 향후 전망과 발전 과제에 대해 월간 「어린이와 문학」의 편집위원이신 김영욱 선생님과 아동청소년 문학평론가 및 번역가이신 김경연 선생님께서 각각 발제를 해 주셨습니다. 또한 한국 청소년문학 작가 토크 섹션에서는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마지막 박쥐 공주 미가야』 등을 쓰신 이경혜 작가님과 <완전한 세계의 이야기> 3부작 및 『프루스트 클럽』 등을 쓰신 김혜진 작가님이, 영국 청소년문학 작가 토크 섹션에서는 『리버보이』로 유명한 팀 보울러와 <코니 라이온하트> 시리즈를 쓰신 줄리아 고딩 작가님께서 각자의 작품관 및 세계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영 작가 네 분께서 “청소년은 무엇을 두려워하는가”라는 주제로 대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영 아동청소년 문학 작품의 출판과 수출에 대해 많은 자료를 준비해오신 발제자 선생님들과 각국의 문학과 오늘날의 청소년들에 대해 의미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신 작가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리며, 무엇보다 예정보다 긴 시간 진행되었음에도 끝까지 경청해주신 참석자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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