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어느 나라이든 자기네의 고유한 이야기가 없는 나라는 없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고대로부터 많은 이야기가 있어 왔습니다.
그러나 구전되던 이야기들이 근현대로 들어와 문자로 기록되는 기록물만이 중요시되면서 사라질 위기에 있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기록은 역사적 흔적을 남긴다는 의미로 매우 중요하고, 이야기는 또 다른 의미에서 절대로 경시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야기는 듣고 즐기며 또 다시 들은 이야기를 함으로 즐거움을 전달하는 도구입니다.
KBBY이야기문화위원회는 옛이야기의 창의적 계승과 함께 새로운 이야기들을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이야기문화를 통한 국내외 교류에 목적을 두고 다음의 내용으로 활동하고자 합니다.
1. 이야기의 계승, 발굴 및 콘텐츠화
2. 이야기꾼들의 국내외 교류
3. 이야기와 함께 삶을 나누는 세계시민 유대
[대상] KBBY회원으로 이야기에 관심을 가신 모든 분을 환영합니다.
[위원회 구성] 고문: 임정진
교류 및 홍보: 신경숙
위원장: 송영숙
총무: 방동주
간사: 고영미
[정례모임] 매월 셋째 월요일 10:00~12:00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그림책방 (연1회 총회 및 전국이야기축제 개최)
작성자 KBBY
작성일 2017-05-30 23:48 |
조회 1,834 |
본문
KBBY이야기 문화위원회 활동소식)
5월29일 오후4-5시
한태진 한승욱 송영숙 회원은 한국아동문학협회 정선혜 선생님의 초대로
서대문구의 어린이보호시설 송죽원을 방문. 어린이들에게 이야기봉사를 하셨습니다.
수고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태진 회원의 소감-
영아부.. 친구들..
만져주니 좋아했어요.이름 불러주니 좋아했구요~
15분씩 저와 승욱쌤이 나눠서 책 읽어주고
그리고 집중력이 흐려질즈음.
불을 끄고 모두 누워 (사회복지사 선생님들도 모두요)
눈을 감으면 저희가 돌아다니면서
발과 다리를 주무르며 자장가를 불러주었어요.
그리고나서 반대로 저희가 누워서
해달라고하니 마치 저희는 걸리버가 되고
아가들은 소인국 사람들이 되어 저희 주변을 둘러싸는듯 했어요.
기분 참 좋았어요.^^
그리고 남은 15분은 자유로이 교감하기.
잘하는것 보여줄때 칭찬해주고, 손잡고 끌고다니면 끌려가주고요,무릎에 와서 앉으면 안아주었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이름을 부르며 안아주고 만져주며
이야기 들려주니 제일 좋아하더라구요.
오늘 가져간 책은
주로 부분보며 전체찾기.와
숫자세기를 영아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로 풀어 놓은 책이었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다음 봉사는 7월31일 4시입니다.
댓글목록 1
이야기 도중에 한 아이가 등 뒤로 가서 옷 속으로 손을 넣어 스킨십 해주었어요. 옷자락을 잡아당기기도 했구요. 이야기 도중 안아주지는 못하고 나도 아이가 해주는 스킨십 즐겼지요. 모르는 척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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